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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양동근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
21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이하 ‘정글’) 편에서 족장 김병만과 고정 멤버 강남을 비롯해 배우 겸 가수 양동근, ‘예능 늦둥이’ 배우 송재희, 이완, SBS 아나운서 조정식, EXID 하니, ‘대세돌’ 세븐틴 민규까지 총 8명의 인원이 코모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번 생존지인 코모도로 향하기 직전부터 위기 사항에 직면했다. 폭우로 인해 이륙이 늦어진 것. 우여곡절 끝에 멤버들은 도착지로 이동했다.
코모도는 7천만 년 전 거대한 화산작용으로 인해 철저히 고립돼 태고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이 섬에만 서식하는 세계 최대 파충류 ‘코모도 드래곤’은 몸길이 3미터, 몸무게 165kg에 달할 뿐 아니라 맹독을 가지고 있는 최상위 포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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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선발대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
촬영 전에는 생존지를 극비에 부쳤기 때문에 출연진 모두 코모도 드래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상황이었다. 두려움과 의심에 사로잡힌 멤버들을 뒤로한 채 양동근은 “이런 진행 정말 재밌다”라면서 “내가 나올 땐 모두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코모도에 도착한 양동근은 공룡에 겁을 먹은 멤버들과 달리 풀들과 사투를 펼쳐야 했다. 일명 ‘정글룩’ 의상으로 해변 의상을
이밖에도 후배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쉴새없이 개그 본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자유로운 영혼 양동근의 ‘쿨’함이 ‘정글’ 생존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