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유재석은 "지난 16~1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기탁금은 청주, 천안 등 수해 지역에서 재산·인명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수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참여했으나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그맨 유재석 진짜 멋진 어른","존경합니다","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지만 우린 다 알게되네","더위에 훈훈하구만","유느님은 사랑","청주 지역분들 힘내세요","도의원들은 놀러가는 마당에 멋있네" 등의 호감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피해, 12월 서문시장 화재 사고 등 재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차례 성금을 기부했다. 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총 2억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천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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