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정글의 법칙’, 솔직히 힘들기도 하다”

↑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히든킹덤'에서는 멧돼지 덫을 놓고 힘겨워하는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이 정글 생활을 했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김병만은 "처음에는 부족원이 5명이었는데, 지금은 8명 정도 되지 않냐”며 “그들이 모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야한다는 정신적 부담이 있어서 더 힘들다. 거기에 내가 4살이 더 먹지 않았냐. 솔직히 오기 전에 관리를 하지 않으면 힘들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김병만은 "지금 중국어, 영어 등을 공부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헬로우도 못했다. 지금은 무슨 말 하는지 다 들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