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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이 개그맨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이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 강재준, 이은형 개그맨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스튜디오엔 결혼 100일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SBS 공채 선후배 개그맨으로 만나 10년의 연애 끝에 지난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최근 SNS에 서로의 엽기사진을 올려서 역시 개그맨 부부란 사실을 입증시켰다.
강재준은 “새 잠옷을 입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바지 엉덩이 부분이 터져 있더라”며 이후에 SNS를 확인했더니 아내 이은형이 그 모습을 찍어서 올렸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재준은 “처음엔 화가 났지만 똑같이 복수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됐다”며 엽기사진 베틀의 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강재준은 이은형이 엉덩이를 긁는 모습, 겨드랑이를 쳐다보는 모습의 내추럴한 사진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이은형은 집에서 속옷만 있고 지낸다는 남편 강재준의 모습을 중요부위를 묘하게 가린 19금 사진
또한 부부는 특별한 결혼식 스토리도 들려줬다. 유재석이 사회를, 성시경이 축가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은형은 “성시경씨 노래를 들으니까 성시경씨와 결혼하고 싶더라”고 깜짝고백을 해 스투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어 결혼 당일, 이은형의 모친이 “한복을 놓고 옷걸이만 갖고 왔다”는 에피소드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