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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이창욱의 입을 통해 임수향의 고백을 들었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에게도 고백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와 복싱장에 있다가 진도현(이창욱 분)에게 들켰다. 진도현은 무궁화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더니, 직장 상사와 운동이나 하고 있느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진은 진도현이 보는 앞에서 “빠질 사람은 진도현씨 같다”며 무궁화의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이날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왜 엉뚱한 데 가서 고백했느냐, 네 마음 알았다”며 안도의 웃음을 보였다. 이어 “또 한 번 진도현과 얽히면 봐라”라며 무궁화를 향한 애정에 쐬기를 박았다. 또한 차태진은 다른 날과 달리 자신이 아버지를 닮은 점, 나이 드는 모습이 아들로서 가슴 아프다는 솔직한 심경을 무궁화에게 고백하며 한층 가까워진 관계로 발전했다.
이에 무궁화는 “저도 팀장님 좋아한다, 좋은 분이다”고 털어놨다. 차태진이 “편하게 생각할 때까지 보채지 않겠다, 답답하게 맹꽁이 같지만”이라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무궁화는 “기다려도 변함없을 거다”고 강한 확신을 표했고 차태진 역시 “걱정마라, 나도 변함없다”며 달달하게 애정표현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무궁화는 차태진을 통해서 아버지 차상철이 오춘래(이응경 분)를 좋
방송 말미에, 진도현이 술에 취해 무궁화를 다시 찾아와 앞으로 차태진과 심상치 않은 기싸움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