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사진=몬스터 유니온 |
20일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진이 20회 본방송을 앞두고 역경커플의 달콤하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불안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신채경과 이역은 방안에서 둘만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치 치수라도 재는 듯 팔 길이를 맞춰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한 설렘을 선사한다. 채경을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는 이역의 모습, 서로 마주본 채 미소 짓고 있는 역경커플의 모습이 너무도 애틋해서, 보는 사람까지 절로 흐뭇해진다.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또 한 번 빛난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이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설레기에 딱 알맞은 정도의 키 차이, 작은 스킨십으로도 두근거림을 유발하는 연기 호흡. 꼭 닮은 미소까지. 이렇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역경커플이 또 얼마나 안방극장을 애타게 만들지 ‘7일의 왕비’ 16회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과연 역경커플은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 휘몰아치는 폭풍 속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