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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마스터.KR’가 본격 성장기를 담은 시즌2를 예고했다 |
전반부격인 시즌1은 825엔터테인먼트에 모인 연습생들이 데뷔를 향한 리얼걸프로젝트 서바이벌을 치루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다뤄왔다면 시즌2는 소녀들의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공개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 2막을 앞둔 ‘아이돌마스터.KR’의 그동안의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은 자신이 프로듀싱한 레드퀸 멤버 수아의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은둔 생활을 했다. 1년 뒤 미스터리 조력자 심민철(박철민 분)의 제안으로 다시 한 번 비상하려 결심, 825 엔터테인먼트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한 소녀들의 이야기는 루키조 수지와 데뷔조 영주를 주축으로 전개되는 중이다. 레드퀸 수아의 쌍둥이 언니 수지는 동생의 죽음으로 많은 아픔과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동생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아이돌의 길을 택했지만 점차 아이돌에 대한 열망이 커지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데뷔조 영주는 10년째 연습중인 장수 연습생으로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에 독단적인 행동을 반복해 멤버들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수지와 영주의 상반된 성향 차이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더불어 아이돌이 되려는 소녀들의 대결 준비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오디션 프로그램 못지않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서바이벌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가운데 이들의 현실적인 문제 및 고민, 스트레스 등 공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극의 재미가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는 아이돌이란 꿈과 경쟁 속에서 연습생들의 고민과 데뷔를 향한 우여곡절이 펼쳐진다. 소녀들이 모든
‘아이돌마스터.KR’의 관계자는 “시즌 1으로 전반부가 마무리 됐다. 이제부터는 소녀들이 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데뷔 여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후반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