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유희열 추천으로 전곡 프로듀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진아가 유희열의 추천으로 새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다고 했다.
이진아 미니앨범 '랜덤(RANDO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진아는 이날 "수록된 7곡 모두 소중하지만, '어디서부터'에 애착이 있다. 힘들 때 만든 곡이기도 하고, 제 진심을 풀어서 쓴 곡이다"고 말했다.
그는 "유희열 대표님이 혼자 프로듀싱을 해보라고 하셔서 세션을 구하고, 악기편곡도 정했다. 3곡은 싸이먼과 함께 프로듀싱했다"며 "이번에는 에너지를 많이 써서 후회가 없는 앨범이다. 기대도 크다.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 좋은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랜덤' 외에도 '계단' '별것도 아닌 일' '에브리데이(Everyday)' 등 7곡이 수록됐다. '랜덤'은 이진아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가 인상적인 노래로, 랜덤플레이로 음악을 듣다가 의외의 기쁨을 발견했던 경험을 가사에 표현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