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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가 ‘다시 만난 세계’를 이기고 수목극 우위를 점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 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1%, 9.1%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공주와 결혼하라는 국왕의 제안을 거부하기 위해 한국에서 딸에게 편지가 왔다고 털어놨다가 한 달 안에 딸을 찾지 못하면 재산을 몰수하겠다는 말을 듣고 생면부지 딸 이지영(강예원 분)을 찾기 위해 귀국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최민수가 선보이는 코믹 연기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민수는 중동 백작이라는 다소 황당한 설정도 마성의 카리스마로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 1, 2회는 6.0%, 7.5%의 시청률을 차지하며 '죽어야 사는 남자'에게 월화극 승기를 빼앗겼다. KB2 '7일의 왕비'는 6.7% 시청률로 전회 시청률보다 2.0%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지만 여전히 수목극 시청률 꼴찌를 면하진 못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