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별별며느리` 함은정X강경준, 시댁 정체 숨기려 혼비백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함은정이 사면초가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33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은별은 최한주(강경준 분)가 오픈한 카페로 향하다 박상구(최정우 분)와 마주쳤다. 이때 카페 앞에 나와 있던 최수찬(김병춘 분)까지 황은별을 발견해 황은별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했다.
황은별은 급한 대로 구석에 숨어들어 최한주에 전화했고, “지금 카페 앞이다. 얼른 아버님 모시고 가라”고 말했다. 최한주가 최수찬을 데리고 들어간 사이, 박상구도 박민호(차도진 분)의 차에 타 자리를 떴다.
하지만 최수찬과 박상구는 “은별이가 분명 날 봤는데”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이후 최수찬은 황은별에게 “아까 분명 나 봤는데 왜 숨었냐”고 물었고, 황은별은 “갑자기 강아지가 나와서 도망치느라 그랬다”고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황은별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박상구와 윤소희(문희경 분)가 황은별의 시댁과 만날 계획을 세운 것. 박상구는 “선거 출마하려면 있는 지연 없는 지연 다 끌어 모아야 한다”며, 황금별(이주연 분)에게 황은별 시댁과 만날 약속을 잡을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박상구는 황은별에게 직접 “황 작가 시댁 어른들 뵐 수 있겠냐”고 물어 황은별과 황금별을 당혹케 했다. 이에 황은별은 황금별에게 “네가 알아서 처리해. 무슨 핑계를 대든 안 만나게 해”라고 말했고, 황금별은 “그럼 너는 협조해”라고 선언했다.
이후 황금별은 박민호에게 “역할대행 시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박민호는 의외의 제안에 당황했지만, 황금별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하지만 일을 수습하기도 전에 위기가 닥쳤다. 황은별과 최한주가 친정에서 점심을 먹던 때, 박상구와 윤소희가 들이닥친 것. 이에 나명자(김청 분)와 황호식(남명렬 분), 최한주와 황은별이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