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자영이 박해미를 만나서 쌓였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희진(이자영 분)이 친모 허성희(박해미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성희는 딸 차희진에게 전화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갔다. 허성희는 차희진을 만나 “해찬이 요즘 아이 같지 않게 잘 키웠다”는 격려로 입을 뗐다. 반면 차희진은 “여태까지 모른 척하고 살더니 왜 이러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이후 차희진은 허성희에게 폭풍 성토로 몰아붙였다. “그렇게 나가고 엄마 대접 받을 거라고 생각했느냐, 귀부인 같은데 재혼하셨냐”고 안부도 물었다. 이에 허성희는 “같이 사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차희진은 “그래도 해찬이 낳고 엄마 생각을 잠깐 했다, 하지만 엄마 떠났을 때 난 19살, 태진이는 11살이었다”고 과거를 밝히며 격분했다. 이어 “태진이가 엄마 나가고 대문 밖에 서성거렸다”며 가슴 아픈 얘기를 들려줬다. 결국 허성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미안하다”고 사죄했지만 차희진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했다.
마침내 차희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