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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열-윤철종-별. 사진l 별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그룹 십센치(10cm) 전 멤버인 윤철종(35)이 대마초 흡연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십센치를 사랑했던 팬들이 충격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십센치는 권정열과 윤철종의 조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10월 십센치 멤버 권정열이 가수 별과 함께 ‘귀여워’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편곡에 권정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별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당시 사진에는 스튜디오로 보이는 공간에서 가수 별과 권정열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고, 왼쪽 구석에 마스크를 쓴 윤철종이 피켓을 들고 서 있어 눈길을 끈다. 윤철종은 ‘피처링이 웬 말이냐. 우리 보컬 돌려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어, 마치 멤버 권정열을 지키기 위한 것처럼 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부산사상경찰서는 지난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
이 사실이 알려지기 앞서 윤철종은 건강상 이유라며 십센치 탈퇴를 발표해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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