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해명 “누구한테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 서하준 해명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서하준이 ‘비디오스타’에 출연, 동영상 논란에 대한 입을 열엇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서하준은 동영상 논란에 대해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누가 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이 나더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서하준은 “내가 해명을 해도 누가 믿겠나”고 토로했다.

이어 서하준은 “그냥 조용히 있었다. ‘많이 힘들지? 괜찮아’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안 당해본 사람과 당사자는 다르다”고 말했다.

또 “무슨 말이든 하고 싶었다.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려면 사과문이든 호소문이든 내 마음에 대해 내비쳐야 한다. 그래서 쓰려고 3일간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하준은 “A4 용지를 꺼내들고 두 글자를 적고는 3시간 동안 멍했다. 뭘 적어야될지도 모르겠고, 내가 누구한테 사과해야 하지? 누구한테 호소해야 하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서하준은 지난해 12월 한 누리꾼이 눈 등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