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하준. 사진l 서하준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서하준이 ‘비디오스타’로 지난해 연말 '몸캠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팬들을 위해 다시 나섰다는 서하준은 과거 특별한 데뷔 사연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서하준은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3'의 '2014 라이징 스타 편’에 출연해 배우 김성균, 도희, 한주완, 걸그룹 수빈과 입담을 펼쳤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전 모델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제 개인 SNS로 쪽지가 왔다. 홍콩 에이전시였다.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하기에 보이스피싱 이런 게 의심돼서 관심이 있으면 나를 데리러 직접 오라고 했더니 진짜 왔다”면서 “3개월 동안 일을 했다. 그 나라는 모델이 대우받는 나라더라. 모델이라고 하면 음식도 공짜로 주더라. 운이 좋아 돈도 많이 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은 많이 벌 수 있었지만 주변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었다.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결국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 세 칸짜리 쪽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홍콩에서의 3개월 모델 활동 후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던 생각에 바로 귀국해 여러 오디션을 보며 데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지난 18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몸캠 논란’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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