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엽기적인 그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의 시청률은 1부 9.6%, 2부 11.4%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9%, 10.2%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예상대로 주원과 오연서가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은 가운데 주원(견우 역), 오연서(혜명공주 역), 이정신(강준영 역), 김윤혜(정다연 역) 등이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주원은 "첫 사극 연기와 사전제작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선배, 동료연기자분들과 많은 고민을 하면서 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작품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사랑 해주셔서 감사하고 전역 후 좋은 작품,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6개월 동안 너무 즐겁게 찍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며 "많은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더운 날 추운 날에 너무 고생 많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신 역시 "'엽기적인 그녀'는 남다른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특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또한 "함께 했던 좋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
끝으로 김윤혜는 "그동안 '엽기적인 그녀'를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처음 해보는 사극이여서 걱정도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훌륭하신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 뜻 깊고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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