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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청춘들의 시원 발랄한 매력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첫 서핑도전기를 비롯해 김광규가 태닝으로 폭풍 웃음을 안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 김광규, 류태준,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삼각관계 기류가 포착됐다. 류태준이 구리빛 몸매를 드러낸 가운데, 김완선이 다정하게 다가가서 태닝오일 발라줬다. 이를 본 김광규가 은근히 질투했고 주섬주섬 옷을 벗어서 웃음을 안겼다. 쵀성국은 김광규의 속살을 보고 “피부가 정말 뽀얗다”며 감탄했다.
김광규는 류태준과 대비되는 몸매로 신경전을 벌였지만 그 상황 자체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광규는 김완선이 오일을 발라주길 기대했지만 “가슴은 부용이가 잘 발라준다”는 멤버들의 성화로 김부용에게 몸을 맡겨 폭소가 터졌다. 이어 박재홍이 김광규의 가슴을 주물럭거려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후 청춘들은 거친 파도에 몸을 맡기며 첫 서핑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파도와 바람을 가르는 ‘서핑’의 매력에 푹 빠져서 무더위를 화끈하게 날렸다. 서핑보드 타기에 모두 실패한 가운데, 댄싱퀸답게 김완선만 자연스러운 패들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완선은 인터뷰를 통해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며 짜릿한 서핑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 친구’로 합류한 임성은이 부모님 얘기로 폭풍눈물을 쏟았다. 임성은은 강수지에게 뭉클한 속내를 털어놨고, 김국진과 오연수가 속속 자리잡고 앉아 그녀의 얘기에 공감과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임성은은 “제일 크게 속 썩인 건 이혼이었다. 시간이 좀 흐르니까 길이 보이더라. 지금은 너무 좋은데 그때 엄마아빠의 상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김국진은 “‘잘 지냈니’라는 한 마디에 그냥 울음이 터지기도 한다”며 그녀를 토닥였다. 임성은이 “우
방송 말미, 청춘들은 여름과일을 먹으며 게임으로 잔잔한 웃음을 선보였다. 또한 임성은의 아버지가 보낸 해산물을 출연자들이 나눴고 전화연결을 통해 임성은은 따듯한 부녀간 애정을 확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