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응경, 윤복인에게 덜미 잡히고 전인택에 이별통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응경이 위기에 몰렸다
1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선옥(윤복인 분)은 곗돈을 떼어먹고 도망간 오경아(이응경 분)를 만나 멱살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경아는 아들 손주영(양승필 분)을 만나러 다미기획 사무실로 갔다. 때마침 무수혁(이은형 분)의 옷을 전해주려고 이선옥(윤복인 분)도 사무실을 찾았다. 이선옥은 오경아를 보자마자 멱살을 쥐고 “곗돈 떼어먹고 도망간 사기꾼이다”며 분노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손주영은 영문을 모른 채 엄마 오경아를 감쌌다. 때마침 등장한 무수혁까지 가세해서 엄마들을 간신히 떼어놓았다.
이날 이선옥은 집으로 돌아와 앓아누운 가운데, “사기꾼의 아들이다, 함께 일하지 마라"고 말렸지만 이후 무수혁은 손주영에게 사정을 듣고는 난감해했다. 오경아의 남편이 사채를 써서 위기를 맞았고, 아들을 대만으로 보내려고 곗돈을 썼다는 것. 손주영은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 자책했고, 오경아는 차상철(전인택 분)에게 노연실(서우림 분)이 과거 자신의 모친을 찾아와 반대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피눈물 흘리셨을 거다. 미련한 짓을 두 번 하기 싫다. 정말 미안하면 나를 잡지마라”며 이별통보를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