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십센치(10cm) 출신 가수 겸 기타리스트 윤철종(35)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10cm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듣지 못했다.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10cm 멤버인 권정열이나 소속사 대표도 몰랐다"면서 "윤철종이 지난 6월 중순 계약이 끝나고 10cm에서 탈퇴한 뒤에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부산사상경찰서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자신의 집에
경찰은 지난 5월 11일 윤철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윤철종을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종은 십센치 멤버로 활동하다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