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현(전혜성). 제공lTV조선, 우리민족끼리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탈북 후 재입북한 임지현 꿈이 연예인이었단 사실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임지현(전혜성)은 3년 동안 같이 산 동거남을 중국에 두고 혼자 남한에 왔다.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사회로 나왔지만 좋은 일자리를 찾긴 하늘의 별 따기였고, 그는 결국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모란봉클럽'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임지현은 재치있는 입담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미모로 인기를 끌었다. 이때부터 그의 꿈은 연예인이었다고 한다.
연예인이 되기 위해 임지현은 올해 초 서울의 한 예술 관련 교육기관에 차석으로 입학했고, 편리한 등하교를 위해 학교와 근접한 강남 고시원으로 이사까지했다. 이에 대해 공안당국 관계자는 “보통 북한에 가족을 남겨두고 온 탈북자는 신상 노출을 꺼
한편, 임지현이 재월북한 이유는 2011년 그가 나체 상태로 음란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유포되어 심리적 불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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