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동상이몽2`서... "아기 빨리 가꼬 시포요"(with.추자현)

↑ 추자현-우효광. 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추자현의 중국인 남편 우효광이 '동상이몽2'에서 아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추자현이 우효광의 잘못된 식습관과 아이스크림 식탐에 대해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추자현과 함께 미역국을 먹으며 결혼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자현이 중국어로 "당신 촬영하러 가잖아. 가기 전에 할 일이 있어. 우리 결혼 규칙을 정해야 해"라고 하자, 우효광은 "지금 용돈 5000위안(83만 원) 밖에 안되서 살기 힘든데"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나한테 원하는 요구사항을 쓰면 돼"라고 제안하자, 우효광은 "빨리 아기 낳아야지!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것 뿐인데"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또한 우효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툰 한국말로 "아기 빨리 가꼬 시포요"라고 말했고, 이어 중국어로 "아이는 2명이나 3명?"이라 덧붙였다.
한편, 우효광이 아기 언급을 하자 MC 서장훈은 "저 분은 모든 생활이 연기같아. 지금도 코믹드라마 찍는 것 같지 않아요?"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재명 시장 역시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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