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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으로 뭉친다.
제작사 루이스픽쳐스는 18일 오전 "'인랑'에 강동원과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허준호, 최민호 등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인랑'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남북한이 7년의 준비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 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정책에 반대하는 권력기간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오시이 마모루 원작, 오키우라 히로유키 연출의 동명 애니메이션에 근간을 뒀다.
강동원이 섹트 소녀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한 특기대원 임중경으로 출연한다. 한효주가 죽은 섹트 소녀 언니로 임중경 마음의 동요를 불러오는 이윤희 역으로, 정우성은 특기
임중경과 특기대 훈련소 동기였지만 지금은 공안부 소속인 한상우 역은 김무열이, 이윤희 친구인 구미경 역은 한예리가 열연한다. 특기대 해체를 도모하는 공안부장 이기석 역은 허준호가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임중경를 엄호하는 젊은 특기대원은 최민호가 가세했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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