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과 임윤아의 비주얼과 연기력이 더해져 완벽한 케미를 뽐냈다 |
17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왕은 사랑한다’는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자리를 매김한 임시완과 임윤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도시적인 그들의 비주얼과 사극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눈길을 모아졌다.
역시나 사극 속 그들의 비주얼은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임시완과 임윤아가 만난 첫 장면부터 꽃잎이 흩어지며, 완벽한 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임윤아를 향한 임시완의 꽃미소는 극의 들어가는 도입부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후반부에서는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투닥거리면서도 눈빛 교환하는 장면에서는 짜릿함을 자아냈다. 또한 홍종현과와의 브로맨스, 로맨스도 더해져 보는 재미를 더
‘왕은 사랑한다’는 사극의 무거움을 빼고, 현대극의 로맨스를 더한 느낌이었다. 세 사람의 로맨스가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 이와 같은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