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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신력과 신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에서는 위험에 처한 소아(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백(남주혁 분)은 소아의 차를 몰던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차는 공사 현장을 지나 폭발했고, 소아는 하백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괴한이 나타나 소아의 차 브레이크를 고장 낸 탓에 일어난 사고였다.
CCTV 조사 결과 밝혀진 범인은 박상철이었다. 이에 경찰은 “박상철씨가 세 달 전 일어난 추돌사고 가해자다. 얼마 전 윤소아씨를 옥상에서 민 것도 자기라고 자백했다”라고 말해 소아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하백은 소아에게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12첩 반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소아는 끔찍한 요리 솜씨로 모든 음식을 망쳤고, 결국 컵라면만 내놓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하백이 나섰다. 하백은 소아가 보여준 영상 속 셰프처럼 완벽한 요리 솜씨로 스테이크를 차려내 소아를 감탄하게 했다.
이후 소아는 하백에게 “일부러 저 바쁘게 해준 거죠?”라며, “구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사실 교통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브레이크 조작을 눈치 챈 하백이 소아가 위험에 처한 상황을 이용해 신력을 되찾으려 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소아는 “무슨 신이 그렇게 찌질하냐”고 울분을 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무라(정수정 분)와 비렴(공명 분)이 만났다. 비렴은 대책을 요구하는 무라에게 “하백이 신석을 요구하면 상대방에게 먼저 받아 오라고 하자”라고 말했다.
이후 비렴은 하백에 연락해 집으로 불렀다. 이때 하백을 따라온 소아는 비렴을 보고 경악했다. 과거 소아에게 다이아 반지를 주며 구애했던 남자가 바로 비렴이었던 것. 이에 소아는 기절했고, 그사이 비렴은 하백에게 “무라에게 먼저 신석을 받아와라”라고 태연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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