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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 사진=MBN포토 |
양준혁은 17일 오후 MBN스타에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고 알았다. ‘남남북녀’ 방송 녹화 때 몇 번 만났었다”면서 “인사성이 밝고, 항상 활달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생활에 적응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다”면서 “자유로운 한국을 떠나서 먹고 살기 힘든 북한 땅으로 다시 갔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지난 4월 종영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 출연했다. 당시 양준혁은 북한 출신 김은아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남남북녀’를 통해 또 다른 가상 커플인 김진, 임지현과 만나 더블 데이트를 즐긴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는 임지현으로 추정되는 전혜성이라는 이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 속 임지현은 “지난 2014년 1월 탈북 했고 지난 6월 조국의 품에 안겼다.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따랐다”고 주장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