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이 이전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홀린다.
이종혁은 17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 “이전 공연에서는 젠틀하기도 하고 카리스마 있기도 하고 리더십도 있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올해에는 되게 나쁜 연출자를 해보고 싶다”면서 “개인적인 욕심으로 나빠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이 따뜻한 옛날 시대 연출자, 지금 시대에 보면 올드한 연출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많이 바꾸면 안 되겠지만 되게 나쁜, 츤데레 매력의 연출자를 연기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8월 5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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