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자진 월북? 납치?…논란에 팬카페 폐쇄 “국가적 문제”

↑ 임지현 입북 논란에 팬카페 폐쇄 사진=TV조선

탈북자 임지현의 재입북 논란이 일자 그의 팬카페가 폐쇄됐다.

임지현은 올해 초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애정 통일 남남북녀 시즌2’ ‘모란봉 클럽’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던 출연자다.

최근까지도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며 활동했던 임지현은 지난 16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영상에는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 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임지현이 등장했다. 그는 “한국에서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상상했다. 술집을 비롯한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전해지자 임지현을 응원하던 팬카페는 카페를 폐쇄하겠다고 공지했다. 임지현 팬카페 운영자는 “임지현 님이 납치되었든지, 자진 월북이든지 이미 북한에 있습니다. 임지현 님의 상황은 카페의 문제를 떠나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가에 맡겨야할 듯 합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