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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 기자간담회 사진=MBN스타 DB |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프리마 노블레스홀에서는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수성 감독은 “(기자간담회 개최 관련 기사 이후) 곽현화가 연락이 없었고, 지금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할 거다. (성범죄자로 몰려) 3년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만든 감독일 뿐이고, 사전에 공유하고 계약서까지 체결했다. 모든 장면이 그려진 콘티북을 보고 촬영했다. 그 이후 저는 형사고소하고, 성범죄자로 몰렸다. (곽현화가) 본인 주장만하는 게 억울했다”고 덧붙였
한편 곽현화는 자신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제작하고, 노출 장면을 본인 허락 없이 편집하고, 공개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2014년 4월경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 했다. 이후 이수성 감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