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아이' 이효리.제공lS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가수 장필순이 ‘효리네 민박’에 깜짝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효리와 장필순의 술자리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장필순과 있었던 남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이효리는 "난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고 있으면 흥이 깨지니까 싫고, 다 같이 마셨으면 좋겠고 나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마시는 걸 좋아한다”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술을 마시고 항상 술자리는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제주도에 내려가서 고귀하신 장필순 선배님과 다른 분들의 술자리에서 '마셔라! 마셔라! 언니, 한잔 드세요! 건배! 원샷!' 이런 걸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그런데 당시 장필순에게 엄청 혼났다.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는 걸 왜 오버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죄송하다고 다신 안 그러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분들은 건배가 없다. 누구한테 술 따라달라고 하는 것조차 강요라고 생각한다. 자기 술병은 각자 앞에 한 병씩 있고 본인이 마시
한편, 장필순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후배 가수 아이유와도 반갑게 만나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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