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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소민-이준. 사진l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에게 취중고백을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는 극 중 안중희(이준 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알아챈 변미영(정소민 분)이 그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중희 소속사 인턴이자 그의 친동생인줄 알고 있는 미영은 중희 매니저가 여름휴가 때 자신을 대신해 일해달라 부탁했지만 "죄송합니다. 저 못해요"라고 대답하며 밖으로 나갔다.
미영은 이후에도 중희를 피했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라앉히려 혼자 소주를 마시며 괴로워했다. 결국 만취한 미영은 집으로 가는 길에 중희와 마주쳤지만 다시 그에게서 도망갔다. 이에 중희가 미영 앞을 가로막으며 "너 왜 도망쳐? 왜 대놓고 나 피해. 내가 왜 이러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나 피하냐"고 따지자, 미영은 "그런 거 아니에요. 사실은 안배우님 좋아해요"라고 술김에
이 말을 들은 중희는 미영을 멍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앞서 중희도 미영과 똑같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아이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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