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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방송인 김준호가 '1박2일' 잠자리 복불복 게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16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밤이 되자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하게 됐다.
멤버들 중 자연인의 집에 간 김준호와 윤동구는 귀신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정자 취침을 두고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로 대결하게 됐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준호가 먼저 게임을 시작했는데, 김준호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연인은 1문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문제를 맞추질 못하자 자연인은 되려 김준호에게 "잘해봐요 좀!"이라고 했고, 1문제 성공으로 끝나자 PD는 김준호에게 "지금 올라가실래요?"라고 하면서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윤동구의 차례가 됐다. 첫 문제가 패스되자 김준호에게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나, 그 다음부터 자연인이 계속 문제를 맞춰버리자 김준호는 정자 취침이 확정됐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준비한 문제가 끝나버리자 제작진을 향해 "짰지?"라고 물으며 복불복게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쉬이 의혹이 가시지 않자 김준호는 제작진에게 다른 문제를 요구하고 다시 윤동구에게 스피드 퀴즈를 해보게 했다. 이번에도 자연인이 문제를 쉽게 다 맞춰버리자 김준호는 어이없어서 웃음이 터졌다. 그래도 의혹이 가시지 않는 김준호는 자연인에게 "형님 짰죠?"라고 거듭 물었으며, 자연인은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의혹을 부정했다.
게임에 앞서 자연인은 자신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