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BJ서우 유튜브 영상 캡쳐 |
서우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트랜스젠더 BJ서우. 예비군 갔다온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서우는 “처음 민증을 보여 달라기에 보여줬는데, 한참을 망설이다가 ‘본인이세요?’라고 묻어라”라며 “내심 집으로 보내주나 싶었는데, 바로 훈련소 안으로 들어가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대기하는데 간부가 막 뛰어 왔다”며 “훈련 가능하냐고 묻길래, 나도 모르게 ‘예 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박수를 치면서 멋지다고 응원해줬다”는 웃픈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더군다나 그날 발목양말을 신고 갔다. 뛰고 산에 올라가는 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서우는 “그날 검정색 나시를 입고 갔다. 쉬는 시간에 군복 상의를 벗었는데, 주변 예비군들의 시선이 집중됐다”며 “유부남도 쳐다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간부가 ‘남자에서 여자로 변하신 분들이 훈련을
한편, 서우는 아프리카TV에서 먹방(먹는 방송) BJ로 활약하며 시청자와 호흡해왔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해 ‘게이 BJ’로 유명세를 탄 서우는 현재 트랜스젠더 BJ로 방송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