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에게 드디어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진도현(이창욱 분)은 복싱연습장에서 무궁화를 만나 “도시락 잘 먹었느냐”고 물었다. 무궁화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맛있는 줄 몰랐다”며 시큰둥했다. 하지만 진도현은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 아니면 딱 세 번만 데이트하자”고 다시 한 번 무궁화를 설득했다. 이에 무궁화는 “한 번만 더 도시락 보내면 엎어치기로 날려버릴 거다”며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하지만 진도현은 자신의 짝사랑을 인정하고 “엎어치기 좋다. 어디 한번 당해보자”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진도현은 서재희(김재승 분)에게 “진심을 보이면 감동을 해야지, 철벽을 친다”며 무궁화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서재희는 “아줌마라서 그렇다. 네가 걸렸다”며 비웃었다.
그런가하면, 강백호(김현성 분)가 노연실(서우림 분)과 차태진을 잘 설득해 차상철과 오경아(이응경 분)의 애정관계가 점점 무르익어갔다. 하지만 노연실이 차상철과 오경아의 대화를 엿듣다가 ‘춘래’라는 이름을 듣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동안 노연실이 오경아에게 가졌던 호감을 그대로 오춘래로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장은주(박규리)가 차태진에게 “검도를 가르쳐줬으니, 밥 한번 사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차태진은 무궁화의 눈치를 살피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