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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사진l동해 인스타그램, 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동해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동해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15일 입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1년 9개월 동안 복무했다. 이날 동해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전역 소감을 밝힌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동해는 “사랑하는 ELF(엘프, 슈퍼주이너 팬클럽 이름)들 몇일부터 폭염 가운데 서울청 앞에서 기다려주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에 잠을 못잤습니다”라며 엘프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엘프들에게 그동안 기다려준 것에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벅찬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팬들은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감사합니다”, “제복 간지", "멋있는거봐”, “반가워요”, “동해야 보고싶었어”, “훈남이 되서 돌아왔네”, “파이팅” 등 그의 전역을 반겼다.
한편, 동해는 멤버 은혁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Hello Again’(헬로우 어게인)을 갖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동해가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컴백 예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슈퍼주니어 동해 전역 소감 전문>
사랑하는 ELF들 며칠부터 폭염 가운데 서울청 앞에서 기다려주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에 짐을 못잤습니다.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식사는 챙겨드실까 걱정했습니다. 또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의 기쁨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외롭게 하지 않을 테니 우리 좋은 시간 많이
그리고 슈퍼주니어 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도 벅차오르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 밤샘했으니 오늘 푹자요 ^^ 좋은 꿈꿔요.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수경 이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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