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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이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5회를 맞는 BICF는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명품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개그맨 최초로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을 기획해 선보인다.
‘마르고 닳도록’은 중년을 위한, 중년에 의한, 중년들의 콘서트를 표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스티벌이 반드시 20, 30대만이 즐길 수 있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다. 박미선이 종횡무진 활약한 전성기 시절을 같이 한 또래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추억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박미선이 희극인을 꿈꾸는 후배들을 생각하는 각별한 마음도 전한다. 후배 개그맨들이 꿈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티켓 수입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쇼는 1부 공연과 2부 식사시간으로 구성된다. 1부 공연에
제 5회 BIC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마르고 닳도록’은 오는 8월 26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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