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로 안방을 공략한 데 이어 곧바로 스크린 사냥에 나선다.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서다.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본격적인 수사는 학교에서 잠시 외출을 나온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발 빠르게 범인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 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수사에 뛰어드는 스토리는 호기심을 한층 자극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납치 범죄에서 피해자가 살해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인 크리티컬 아워를 기준으로 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두 청년은 수사의 세 가지 방법, 현장, 물품, 피해자 중심의 수사를 펼친다. 이들 나름대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갈 때 스토리에 대한 흥미는 배가되고, 과연 이들이 납치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을지에 대한 몰입도 역시 고조된다.
이들은 범인을 제압할 장비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에 진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등
특히 ‘쌈, 마이웨이’로 새로운 ‘로코 킹’에 오른 박서준은 이번엔 찰진 브로맨스로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8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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