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홀’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은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쳐다.
드라마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김재중과 유이는 물론 제목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들은 대체불가 매력과 쫄깃한 팀워크를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랜덤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코드를 장착한 드라마답게 배우들은 대본 속 차진 대사들을 맛깔스럽게 주고받으며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병맛美 넘치는 캐릭터들의 코믹 연기 열전에 대본 리딩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으로 초토화.
결혼을 앞둔 봉필의 28년 짝사랑이자 ‘여사친’ 강수진을 연기하는 유이 역시 강수진에 완전히 몰입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 구역 동네 여신’다운 비주얼을 뽐내며 대본 리딩에 참석한 유이는 특유의 유쾌하고 똑 부러지는 연기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한 때는 ‘썸’이었지만 지금은 ‘쌈’이 된 봉필 역의 김재중과 거침없이
한편,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