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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사진=‘해피투게더3’ 제공 |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지난 13일 방송은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 2탄’과 ‘여걸식스’, 그리고 ‘해투동-해투스타K 2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지난 주 거침없는 사내 폭로전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던 ‘미스틱 사단’ 윤종신-조정치-에디킴-장재인-자이언트핑크-박재정이 금주 방송에서는 귀 호강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앞서 ‘해투3’에서는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해투팝스타’라는 이름 하에 오디션 코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미스틱 사단’은 행여나 ‘안테나 뮤직’에 뒤질세라 ‘해투스타K’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미스틱 사단’은 웃음기를 지우고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에디킴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라는 곡으로 촬영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는데, 이에 심사위원 박명수는 “개그맨 김대희를 닮아서 탈락”이라며 밑도 끝도 없는 심사평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박명수는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의 우승자인 래퍼 자이언트핑크에게 “트로트 할 생각 없냐”며 장르전환을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재정은 1인 7역 성대모사 무대를 선보였다. 어리바리한 겉모습 뒤에 가려져있던 박재정의 반전 가창력에 심사위원들 모두 기립박수를 쳤다는 전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2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