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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함은정과 강경준이 결혼을 마쳤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29회에서는 윤소희(문희경 분)와 박상구(최정우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의 결혼식에 비상이 켜졌다.
이날 윤소희와 박상구의 결혼식 참석에 당황한 황금별(이주연 분)은 윤소희를 막기 위해 혈안이 됐다. 황금별은 윤소희에게 결혼 케이크를 엎었고, “어머니 어떡해요. 얼른 집에 가셔야 겠어요”라며 등을 떠밀었다.
이 가운데 최동주(이창엽 분)는 최한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홀로 식장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있었다. 이때 박민호(차도진 분)가 나타나 최동주에게 “여긴 어쩐 일이냐”고 물었고, 차 한 잔을 권하며 최한주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민호는 “오늘이 저번에 합의한 사람 결혼식이다. 그 사람이 내 동서가 됐다”며, “이걸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최동주를 분노케 했다. 하지만 최동주는 “그런 일이 있었냐”며 모른 체했고, 진짜 속내를 감추고 박민호에 웃음을 보였다.
이후 최동주는 공항으로 향했고, 최한주와 황은별의 신혼여행을 배웅했다. 황은별은 최동주에게 “결혼식 못 오신 거 두고두고 갚아라”라며 농담했고, 최동주 역시 “평생 갚겠다”며 진심 어린 웃음을 보였다.
이후 황은별과 최한주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황은별은 첫날밤을 준비하며 향수를 뿌리고 예쁜 모습을 연구하며 들떴고, 최한주는 황은별을 위한 꽃길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은별은 최한주가 뿌려둔 꽃잎 길을 걷고 “꽃길 걷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어떤 가시밭길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최한주 역시 “힘든 길도 있겠지만 마음만은 늘 꽃길 걷게 해주고 싶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후 극 말미에서는 황은별과 최한주가 황은별의 집에 도착한 가운데, 황금별과 박민호와의 기 싸움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