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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제공l코엔스타즈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방송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신정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최근 신정환이 Mnet과 논의 끝에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하기로 최종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또,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떨리고 긴장된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이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곧 태어날 아기에게 성실한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며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정환은 7년전 원정도박 사건 및 뎅기열 거짓말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이후,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복귀설이 나올 때마다 신정환을 향한 반응은 싸늘했고, 이번 역시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다.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푹 쉬세요 그냥”, “보기 불편함”, “낯짝이 두껍네…”, “자숙하고 있지 그냥?”, “죄송하다고 빌면 죄가 없어지나요?” 등 댓글을 남기며
한편, 신정환의 복귀작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대로 '꼬꼬닭'(가제)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초심으로 돌아가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신정환은 과연, 대중들의 등돌린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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