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버릿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
‘페이버릿(Favorite)’의 팀명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호감을 주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았다.
지난 5일 발매된 정오 데뷔 앨범 ‘마이 페이버릿(My Favorite)’에는 타이틀곡 ‘파티 타임(Party Time)’부터 ‘HELLO(헬로우)’ ‘My Day(마이 데이)’ ‘온 힘을 다해’ 등의 곡들이 수록됐다.
페이버릿은 가을, 서연, 새봄, 정희, 아라, 수경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으로, 큐티크(큐티+시크) 콘셉트로 활동한다. 수경과 가을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면서 실력파 걸그룹의 시작을 알렸다.
↑ 페이버릿 가을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
“작사는 따로 배우지 않는데 생각날 때 써 놨다. 작사가 처음이었는데 흥미롭고, 재밌더라. 결과도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수경)
페이버릿 중 제일 오래된 연습생으로는 2년 된 수경, 서연이다. 6, 7년 연습한 후 데뷔하는 연습생들도 많은 가운데 이들은 빠른 시일 내에 가요계에 출격한 셈이다.
“연습기간이 짧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 안에 연습생들을 빠르게 따라가야 했다.”(새봄)
매년 수많은 아이돌이 탄생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지기도 한다. 치열한 가요계는 신인 그룹이 발을 내밀 공간조차도 없을 정도로 비좁다. 그룹의 강점이 돋보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에 페이버릿은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뭉친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개성은 다채롭지만 팀으로 봤을 때는 묘하게 어울리는 것이 강점이다. 저희의 팀워크가 좋아서 좋게 비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가을)
↑ 페이버릿 새봄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
“외적으로 볼 땐 다른 특징들이 있지 않나. 귀여움부터 섹시,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지니고 있다. 다양한 매력이 강점이다.”(서연)
“새로운 걸그룹이 많이 나오는데 페이버릿 이름을 각인 시켜주고 싶다. 대중 분들의 최애돌되고 싶은 게 목표다.”(새봄)
페이버릿이 바라는 최애돌이 되기 위해서는 예능 출연도 빼놓을 수 없다. 멤버들은 예능 출연에 열의를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아이돌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는데, 출연하게 되면 인지도 생겼다는 게 인증이 될 것 같다.”(가을, 서연)
↑ 페이버릿 새봄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가고 싶다. 숙소 냉장고에 재료가 많이 없다. 먹고 싶은 음식을 부탁드린 뒤 셰프님들의 음식을 먹고 싶다.”(새봄)
“오디션 프로그램(‘K팝스타 시즌6’)을 통해 보컬적인 부분으로 주목을 받았으니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아라)
“예능 새싹으로 ‘주간아이돌’ 보조 MC로 자리매김하고 싶다.(웃음)”(수경)
“수경 언니랑 같이 ‘주간아이돌’ 나가고 싶다. 모든 아이돌 선배님이 거쳐 가는 대표 예능이기 때문이다.”(정희)
↑ 페이버릿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
앞서 페이버릿은 애스토리 걸즈라는 이름으로 프리데뷔했다. 이를 통해 작은 팬덤이 생겼다. 이에 페이버릿은 팬들이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발전하는 걸그룹이 될 것이
“페이버릿을 핫핑크라는 색상으로 표현하고 싶다. 핫핑크 하면 강렬함, 여성스러움도 있지 않나. 대중들이 봤을 때 여성스러우면서 걸크러쉬를 느낄 수 있도록 항상 튀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서연)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