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함은정과 강경준이 결혼을 허락받고 식을 치렀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28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가 무사히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호식(남명렬 분)과 최수찬(김병춘 분)은 나명자(김청 분)와 신영애(조경숙 분)에게 2차 상견례를 밀어붙였다. 뿐만 아니라 황호식과 최수찬은 각자 부인에게 음료를 쏟으며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나명자와 신영애는 화장실에서 어색한 담소를 나누며 화해했고, 결국 “우리 애들 결혼 허락합시다”라며 동의를 봤다. 결혼 허락을 받은 최한주와 황은별은 잔뜩 기쁨을 표했다.
이 가운데 황금별(이주연 분)은 쇼핑몰 도난 사건을 숨기기 위해 쩔쩔맸다. 박상구(최정우 분)와 박민호(차도진 분)까지 “도난 사건 진범 알아내라”라며 걸고 넘어졌기 때문.
이후 황금별은 산부인과로 가 진료를 받았다. 그는 의사에게 “저 생리 도벽 재발하면 안 된다. 결혼도 했는데 어떡하냐”며 불안을 드러냈고, 피임약을 복용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한편, 황은별과 최한주는 상견례 후 빠르게 결혼 날짜를 잡았다. 박상구와 윤소희(문희경 분)가 결혼식에 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황은별과 최한주는 결혼 준비부터 결혼 당일까지 내내 설렘을 드러냈다. 둘은 시장에서 함께 신혼살림을 준비하는가 하면, 결혼식 날 행복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소희와 박상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한국에 도착하며 위기가 닥쳤다. 윤소희는 황금별에게 “예식장이 어디
이 가운데 황은별은 웨딩 로드에 올라 최한주에 다가가던 중 친구의 아들에게 면사포가 당겨지며 위기에 처했다. 황은별이 찢긴 면사포와 함께 뒤로 넘어질 뻔하고, 최한주는 급히 황은별을 잡아 안았다. 이에 하객들 역시 경악한 표정을 드러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