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삼 회장님을 추억합니다."
1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후포리 후타삼 고(故) 최복례 회장님의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의미의 특별 영상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 여사는 ‘후타삼 넘버쓰리’ 신순달 여사와 함께 절을 찾는다. 후타삼 최복례 회장님의 1주기를 맞아 그를 보기 위해 고인을 모신 절을 찾은 것이다.
최복례 여사는 후포리 패밀리 일원으로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던 ‘국민 할머니’였다. 최복례 여사는 91세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침없고 구수한 입담으로 ‘후포리 회장님’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백년손님’에 없어서는 안 될 한 가족이었던 최복례 여사가 지난 2016년 7월 갑작스러운 별세를 했을 당시 ‘백년손님’은 방송을 통해 별세 소식을 전하고 추모 한 바 있다.
이번에도 제작진은 후포리 회장님 최복례 여사의 1주기를 맞아 특별 영상을 준비해 고인을 기린다. 특별 영상 속에는 과거 회장님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아쉽게 방송되지 못했던 미방송 분량까지 포함되어있다. 후포리를 직접 찾아갔었던 MC 김원희와 김환, 성대현은 영상을 본 뒤 눈물로 최복례 할
김환 아나운서는 “후포리에서 할머니의 91세 생일 파티를 해드리고 난 후 100세 때 다시 와서 또 파티를 해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러지 못 했다”며 슬프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보고 싶은 후포리 넘버원 회장님 최복례 여사의 모습은 13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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