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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과 웹소설 '이것이 법이다'가 영화화된다.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은 좀비균이 퍼지면서 폐쇄구역이 되어버린 대학로에 짝사랑하는 여인을 구하러 뛰어든 택배 운전기사와 좀비 균 배포 세력의 배후를 파헤치려는 형사, 기자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코미디 영화.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으로 독특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코믹 호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신정원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좀비 영화를 만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회수 950만건을 기록하고 있는 문피아 인기 웹소설 '이것이 법이다' 역시 영화화된다. '이것이 법이다'는 억울하게 살해 당한 변호사 ‘노형진’이 과거로 환생해 화끈하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독특한 스토리를 다룬다.
영화의 연출은 '용서는 없다', '간기남'을 통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던 김형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용서는 없다'는 할리우드 영화 전문 리뷰 매체인 'Taste of cinema'가 선정한 '당신이 꼭 봐야 하는 한국 최고의 스릴러 영화 20편'에 선정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 받았기에 영화 '이것이 법이다'가 선보일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은 2018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이 법이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배급 전문회사 TCO더콘텐츠온이 영화의 기획과 제작을 맡
TCO는 3년 전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화제작, 투자, 배급을 준비해 오면서 SBI인베스트먼트 등 창투사에서 45억원의 자본투자유치를 했다. 국내 제1금융권 자회사인 IBK캐피탈과 영화 및 IP콘텐츠 사모펀드와 모태 지원 영화 펀드에 참여해 영화제작, 투자, 배급의 재원으로 약 200억원을 마련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