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혜정이 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함께한다.
조혜정은 오는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차기 영화 ‘숲속의 부부’(감독 및 각본 전규환)가 초청돼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무대를 밟는다.
‘숲속의 부부’은 해고 노동자 성민(故 김성민 분)을 둘러싼 고통과 아픔을 표현한 판타지 스릴러 장르로 세상 끝에 내몰린 한 남자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담는다.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광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조혜정은 극 중 성민이 산속에서 만나는 청소년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혜정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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