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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은혁이 전역 소감과 함께 복귀를 알렸다 |
12일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는 은혁의 전역식이 열렸다. 은혁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소감과 인사를 건네며 1년 9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은혁은 “충성 병장 이혁재 2017년 7월 12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며 “시원섭섭하다.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라 너무 떨리긴 하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현장은 500여 명의 팬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신동, 동해, 예성이 은혁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은혁은 “너무 긴장이 돼 어제 30분에 한 번씩 잠에서 깼다.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어제부터 팬분들이 밤새고 기다렸단 말을 듣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다. 감사드린다”고 폭염 속에도 자신을 기다려준 팬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곧 전역하는 동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 시원이 형, 규현, 려욱이 남았는데 남은 멤버들도 건강하게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4인조로 무대를 한 슈퍼주니어 무대에 대해 “최다 멤버로 데뷔해서 최근 가장 적은 멤버로 무대에 오르는 걸 보면서 울컥하기도 했다. 빨리 제대해서 멤버들과 좋은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것 같다. 형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 하반기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