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男 송중기, "몰래 하는 연애가 재밌다" 폭탄고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깜짝 결혼발표 이후 당당한 애정 고백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폭탄발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와 인터뷰 도중 "몰래하는 연애가 재밌다"며 비밀 연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송중기에게 이상형과 "최근에 섹시하고 키 큰 여자와 연애한 적이 있느냐" 물었고, 이에 송중기는 "2년 안 된 것 같네요"라고 답했다. 이어 "2년 전의 연애가 가장 최근의 연애냐"는 리포터의 추가 질문에 송중기는 "그건 아니에요. 얼마나 재밌는데요 안 들키고 하는 연애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송중기는 "모자를 쓰고 다니지 마라 그러면 그냥 친구처럼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어르신 많은 곳에 가라. 번화가 보다는 지방 쪽으로"라고 몰래 연애하는 비법을 전수해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지난 1월 일본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약혼파티를 했고, 오는 10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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