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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희 사진=JDB엔터테인먼트 |
김대희는 1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복귀 인터뷰에서 “‘봉숭아학당’이 6년 만에 부활했다. 얼마 전 한 초등학생에게 ‘뭐야 ‘아는 형님’ 따라했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듣고 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다”면서 “이런 점 때문에 새롭게 부활한 코너도 제목만 가져오고 내용은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 예전처럼 식탁 앞에 앉아서 ‘밥 먹자’를 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목만 ‘대화가 필요해’가 들어가고 프리퀄 형식을 들여왔기 때문에 장소와 등장인물이 매회 바뀐다. 매
‘개그콘서트’는 최근 ‘봉숭아학당’의 부활과 톱 개그맨들의 복귀로 변화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레전드 코너 ‘대화가 필요해’가 프리퀄 버전으로 새롭게 출격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