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Contact, JEON Do-yeon)' 개최소식에 이어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특별전과 연계된 부대 행사를 공개했다.
배우 전도연의 스크린 연기인생 20주년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전도연의 연기인생을 망라하는 17편의 전작들을 상영하고, 특별전의 부대행사로 기자회견을 비롯해, 메가토크, 스페셜토크, 기념책자 발간, 전시 등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하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 다음날인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영화 '밀양'을 상영한 후 김혜리 기자의 사회로 배우 전도연, 이창동 감독과 함께하는 메가토크 ‘접속하라 전도연’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CGV부천 8관에서 배우 전도연과, 영화 '무뢰한' 오승욱 감독, 영화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토크 ‘감독, 전도연을 만나다’가 열린다.
이들 토크 행사와 더불어 영화제 주 무대인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입구에서는 배우 전도연의 영화인생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작들의 포스터와 스틸 등을 전시하고, 스페셜 영상을 상영하는 전시가 개최되며, 영화 '접속'으로 제작한 포토존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이번 특별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념책자도 발간된다. 평론가 정성일, 정한석, 허남웅, 박유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평론가와 학자가 필진으로 참여해 집필되었으며, 배우 전도연의 출연작들을 ‘멜로, 스릴러, 사회드라마’의 장르로 나눠서 집대성한 ‘배우론’, 전도연 배우와 정성일 평론가의 심층인터뷰 그리고 영화 포스터
한편, 배우 전도연은 오는 7월 13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특별전 개최를 축하하는 무대인사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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