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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인우. 사진 |영화 `박열` 스틸컷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영화 '박열'에서 미즈노 역을 맡은 배우 김인우가 일본인 연기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끈다.
김인우는 10일 오전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어준은 "일본인인 줄 알고 있지만 제일교포 3세"라고 김인우를 소개했다. 이어 김인우에게 "한국에 와서 몇 작품에 출연했냐"라고 묻자 김인우는 "드라마, 영화 합쳐서 30편 넘은 것 같다"며 "한국인 역은 한 번이었고 나머지는 다 일본인 역이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인우는 한국서 연기 활동을 결심하게 된 작품으로 '집으로'와 '파이란'을 꼽았다. 그는 "영화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
김인우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에서 일본을 위해 무고한 조선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본 내무대신 '미즈노 렌타로'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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