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29_이 일본 공연에서 "조금 긴 공백"이라며 내년 군 복무를 알렸다.
9일 일본 스포츠연예지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태양이 9일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라고 최근 보도했다. 솔로로는 태양의 첫 야외 스타디움 공연이었다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양은 "어린 시절 가수가 되는 것을 상상했을 때 항상 경기장 무대에 서고 싶었다. 정말 꿈만 같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고 감개무량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태양은 최신곡부터 '링가링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포함한 18곡의 라이브를 열창했다. 특히, 태양이 대표 솔로곡인 '눈, 코, 입'을 부를 때에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2만 5000명의 관객이 열광하는 가운데 불꽃이 터져 올랐다.
태양은 내년 군 입대에 대해 "현재 앨범 제작 작업 중"이라며 "내년부터 조금 긴 공백에 들어가지만, 조금이라도 새로운 노래를 들
한편, 치바 공연을 마친 태양은 오는 8월 5~6일 일본 고베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또 8월 26일과 27일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3년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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